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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200여명 승강기 교육생 거창에 온다

거창 방문으로 지역경제 효과 12억원 발생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5.25 14:22:35

거창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연간 6200여명의 교육생들이 승강기 상설교육을 받고 있다. ⓒ 거창군

[프라임경제]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25일부터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승강기업체·승강기공단 직원 대상으로 매주 100명 이상 승강기 상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강기상설교육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개정에 따라 교육기관 지정기준을 갖춘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승강기상설교육장으로 지정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운영 중인 승강기 기술·직무교육을 거창에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승강기업체·승강기공단·검사기관 직원 등으로 1박2일 또는 3박4일 과정 교육생으로 연간 6200여명 규모다.

군은 교육생의 숙박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편의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 거창푸드종합센터와 연계, 지역 농특산물 구매 시 10~20%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에, 전국 각지의 교육생들이 거창을 방문하게 됨으로 연간 12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거창을 방문해 승강기 상설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장 환경 구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의 산·학·연·관을 구축해 승강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를 지정해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인 G엘리베이터를 출시, 60여명이 근무하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을 통해 136억원 투자, 70명 고용의 4개사 승강기업체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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