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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동 주민들, 천연염색마스크 400매 교육청 전달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5.26 17:43:00

나주 영산동 주민들이 직업 만든 천연염색마스크 400매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 나주시

[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는 2020년 영산동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꽃물들임팀(대표 이성자)에서 개학 시기를 맞은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마스크 400매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천연염색 마스크는 꽃물들임팀의 '영산동, 너를 지켜줄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19일 이틀에 걸쳐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0매가 제작됐으며, 지난 22일 교육청에 전달한 마스크(400매)는 영산포초등학교(250매), 영강초등학교(150매) 학생들에게 각각 교부될 예정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개학을 맞은 어린 학생들을 위한 주민들의 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자 대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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