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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엄홍길휴먼부산재단' 설립

'첫 사업' 히말라야 네팔 초등학교 짓기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5.26 15:12:05

[프라임경제] "측은지심의 따뜻함으로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겠다."

정정복회장 (주)서융그룹대표이사는 오는 28일 저녁 6시30분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엄홍길휴먼부산재단 창립 및 취임식을 갖는다.

엄홍길휴먼부산재단은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 등정을 완성한 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인류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보편적 인간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했다.

오는 28일 엄홍길휴먼부산재단 창립식이 열린다. ⓒ 프라임경제

아울러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국제사회로부터 책임을 다하고 존중받는 사회로 자리매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엄홍길휴먼부산재단은 네팔동부 테라툼 아뜨라이 지역에 18차 학교인 쉬리 프라나미 세컨더리 스쿨 건립을 첫 지원사업으로 정했다. 이곳학교에서는 교사 20명의 가르침 아래 학생 320명이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된다.

정정복 엄홍길휴먼부산재단 회장은 "저 역시 초등학교 졸업 후 13세의 어린 나이로 공장에 보내져 가난과 맞서면서 일을 해야 해 늘 배움에 목말랐었다"며 "희망을 잃은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정복 회장은 30년간 초졸 학력으로 (주)서융그룹을 일궈 낸 기업인이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경제학 박사를 마치고 현재 한국해양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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