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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진정한 극일 위한 국민의 뜻, 왜곡하지 말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5.27 13:12:21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2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진정한 극일을 위한 국민의 뜻을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 SNS 계정

[프라임경제]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27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의혹에 관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진정한 극일을 위한 국민의 뜻을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양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당선인의 의혹에 관해 "관계 당국은 최대한 신속하게 사실을 확인해 주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신중하게 시시비비를 지켜보고 판단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이 대표는 "최근에 빚어지고 있는 일련의 현상을 보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들이 매우 많다. 특히 본질하고 관계없는 사사로운 일을 가지고 과장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한 단계 더 성숙한 민주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모든 부문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으로 "위안부 등친 윤 당선인이나 이를 감싸며 우파·좌파타령(한)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도 매한가지"라면서 "진정한 극일을 위한 국민의 뜻을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수요집회에 함께 했던 분들의 뜻을 훼손하지 말기 바란다"면서 "반일운동을 하면 어떤 비리도 정당화된단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신속한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면서 "당에서도 마냥 검찰수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 차원의 신속한 진상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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