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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물류센터 일일근무자 코로나19 확진

24일 물류센터서 근무, 27일 확진 판정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5.27 14:46:43

[프라임경제]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일용직 근무지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컬리의 상온1센터 확진자는 지난 5월23일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대전광역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 근무했다. 이후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27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컬리는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조치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세스코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컬리의 물류센터는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 등 4곳이다. 다른 물류센터는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온1센터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근무자간 교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온1센터 출근부 확인 결과 확진자는 감염 추정 이후 5월 24일 하루만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컬리는 송파구청에 당일 근무자 출근부, CCTV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컬리 관계자는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해서 전수조사및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할 것이며,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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