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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비상"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1명 확진

쿠팡 부천물류센터서 근무한 일일 근로자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5.28 16:18:10

[프라임경제]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42번째 확진 환자)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2층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근무했다. 이후 24일부터 26일에는 경기 광주시 도척면 소재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무리한 뒤 직원 598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전 187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의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금일 물류센터를 폐쇄했으며 현재 보건 당국과 방역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으며, 약 300평 규모의 작업 공간에서 20~30명이 물품 분류작업(피킹)을 진행해 밀접 접촉 빈도가 낮지만,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경력이 있는 직원 6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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