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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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28일 SK ICT패밀리社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에 예고없이 깜짝 참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한 SK ICT 패밀리社(SK브로드밴드·SK플래닛·ADT캡스·11번가·SK텔링크·SK오앤에스·피에스앤마케팅·F&U신용정보·SK홈앤서비스·서비스탑 등)는 지난 25일부터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최 회장은 행사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소재 SK텔레콤 본사 T타워를 방문, 헌혈에 직접 동참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포함해 참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헌혈 릴레이에 의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Safety Net)"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 데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혈액 부족과 같이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가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는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지 등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