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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시티 조성 가속도 붙는다

'타운형' 선정에 이어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공모사업 최종 선정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5.29 09:12:08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서비스 구성안. ⓒ 김해시

[프라임경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8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규모에 따라 대규모(시티), 중규모(타운), 소규모(솔루션)로 나뉘며 시는 지난해 중규모(타운) 테마형 관광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규모가 더 큰 대규모(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예비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전액 15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올해 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내년 국토부 후속 평가를 통해 본 사업 선정 시 2년간 총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산업단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수요기반형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워크 △기업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실증한다.

이외에도 화재 대응과 자율항행 드론 서비스는 2019년 타 지자체에서 이미 실증한 사업으로서 이번 사업 시 함께 추진하게 되며 재난 모니터링과 화재 안전센서를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허성곤 시장은 "2018년에 수립한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전 분야에 걸친 스마트시티 사업을 연차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본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산단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경제기반 스마트도시 김해 청사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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