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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은행, DLF 판매 직원 350명 징계 절차 착수

우리 170여명 징계여부 내주 결정·하나 180 중 30명 중징계 검토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5.30 14:33:15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대규모 손실 사태를 불러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 양 사

[프라임경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대규모 손실 사태를 불러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DLF를 판매했던 프라이빗뱅커(PB) 직원 170여명에 대한 징계여부를 이르면 내주 인사협의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도 지난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DLF판매직원 180명 중 30명에 대한 중징계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은행의 제재대상은 모두 350여명이다. 

앞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기관제재 및 과태료 부과 징계를 받았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지난 3월 해외금리 연계형 DLF 사태를 일으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기관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에 167억8000만원, 우리은행에 197억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등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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