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경제우호협력추진단, 코로나19 예방 '투명 가림막' 기부

2020-05-29 17:14:02

- 엔젤스헤이븐에 600개 기부…"나눔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도움 줘 감사"

[프라임경제] 한러경제우호협력추진단이 2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동형 투명 가림막 제품 1200만원 상당 600개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기부했다.

한러경제우호협력추진단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발족을 준비 중인 민간 주도의 협의체다. 

이번 투명 가림막 제품 기부는 본 협의체의 실무 추진을 지원하고 있는 테라컨설팅그룹과 아곤이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로부터 코로나19 사태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호소를 접하게 되면서 성사됐다.

▲엔젤스헤이븐 역사관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의 모습. ⓒ 테라컨설팅그룹


강경숙 교수에 따르면, 취약계층에 있는 다수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볼 때 주변환경 위생 및 개인 위생 등의 측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이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기관들 역시 열악한 재정 상황 등으로 인해 최소한의 방호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를 통해 설치된 이동형 투명 가림막의 제조업체인 유일에스디아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휴대성과 편의성은 물론, 고강도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독성이 없고 파손 및 화재에도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별도의 주문요청을 통해 미국 Dow Corning의 항균 코팅제를 첨가해 반영구적인 항균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조준효 엔젤스헤이븐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함께 하는 나눔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신 한러경제우호협력추진단과 강경숙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절실히 필요했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이를 설치할 저희 소속기관들에서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장애인 가족 등 여러 이용자분들도 시설 이용에 있어 조금이나마 안심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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