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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마켓' 개최, 지역경제 활력 더해

수제비누 ·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 피크닉 세트 대여…휴식 및 힐링 선사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5.29 16:44:55
[프라임경제] 유익한마켓(대표 양진아)은 오는 30일 순천시 조곡동 동천변 일원에서 '안전한 마켓'이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한 마켓 표지. ⓒ 유익한마켓

순천시 아랫장 지역선도형 시장 육성사업단(대표 황형하)이 주관, 유익한마켓(대표 양진아)이 주최하며, 길바이오(대표 정재락)와 코네티브 씨(대표 이종현)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창작자존(액세서리·디자인·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먹거리존(즉석 크레페와 비건 디저트 등 판매) △체험존(도자기 소품 제작 등) △버스킹 공연존 총 4개 구역으로 운영한다. 순천·여수·구례·광양 지역에서 참가한 다양한 분야 판매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

순천시 아랫장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는 '순자씨 꾸러미존'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과 알짜배기 실용품 등을 안내해, 현재 시장 모습을 구현한 작은 아랫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 콘텐츠 공간 '봉쥬르정글'에선 △동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대여 △자수·퀼트 소품 판매 △수제비누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 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한옥 뒷마당에서는 수제 햇차와 다식을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참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행사 전후로 주변을 소독하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한 방향 관람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현금 대신 모바일 페이나 계좌이체를 독려할 계획이다.

양진아 유익한마켓 대표는 "코로나로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민 일상까지 경직된 느낌을 받는다"며 "여전히 생활 속 거리두기는 필요하지만 마음까지 멀어지진 않았으면 해서 지역 내 소규모 창작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익한 마켓은 매회 주제가 있는 프리마켓으로 지역의 창작자를 발굴하고 판로를 확장하는 참신한 시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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