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익한마켓(대표 양진아)은 오는 30일 순천시 조곡동 동천변 일원에서 '안전한 마켓'이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순천시 아랫장 지역선도형 시장 육성사업단(대표 황형하)이 주관, 유익한마켓(대표 양진아)이 주최하며, 길바이오(대표 정재락)와 코네티브 씨(대표 이종현)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창작자존(액세서리·디자인·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먹거리존(즉석 크레페와 비건 디저트 등 판매) △체험존(도자기 소품 제작 등) △버스킹 공연존 총 4개 구역으로 운영한다. 순천·여수·구례·광양 지역에서 참가한 다양한 분야 판매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
순천시 아랫장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는 '순자씨 꾸러미존'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과 알짜배기 실용품 등을 안내해, 현재 시장 모습을 구현한 작은 아랫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 콘텐츠 공간 '봉쥬르정글'에선 △동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대여 △자수·퀼트 소품 판매 △수제비누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 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한옥 뒷마당에서는 수제 햇차와 다식을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참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행사 전후로 주변을 소독하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한 방향 관람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현금 대신 모바일 페이나 계좌이체를 독려할 계획이다.
양진아 유익한마켓 대표는 "코로나로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민 일상까지 경직된 느낌을 받는다"며 "여전히 생활 속 거리두기는 필요하지만 마음까지 멀어지진 않았으면 해서 지역 내 소규모 창작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익한 마켓은 매회 주제가 있는 프리마켓으로 지역의 창작자를 발굴하고 판로를 확장하는 참신한 시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