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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5대 국회 출신 최고참으로서 후회없이 일할 것" 각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6.01 11:33:41

[프라임경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5대 국회 출신은 이제 자신밖에 남지 않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1일 SNS를 통해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박병석 의원도 16대 출신이니 부끄럽게도 내가 최고참"이라고 설명했다.

21대 국회가 막 시작된 상황에 최고참의 역할 모델을 상기시킴으로써 당적이 없는 데 따른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또한 차기 대권 도전에 필요한 사전정지 작업을 하려는 뜻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불편한 사이라 당장은 복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홍 의원은 "41세 혈기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직무를 시작했으나, 어느덧 25년이 흘러 노익장이 됐다"며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없이 보냈으면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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