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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인허가 정보, 1일부터 더 편리하게 찾는다

국토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클라우드 기반 새 단장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6.01 13:57:00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첫 화면. = 김화평 기자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해 1일부터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행정시스템은 국민들이 건축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08년에 구축했으며 △건축물대장 발급(연간 약 70만 건) △건축 및 주택 인허가 △건축물대장관리 △정비사업 △통계 서비스 등 114종의 다양한 건축행정서비스(연간 약 6400만 건)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기존에 245개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건축행정시스템에서 잦은 시스템 오류와 취약한 보안성을 보완해 통합시스템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건축정보의 제공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국가 정보와의 연계가 용이해져 더욱 효율적인 정보 활용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지자체 담당자가 민원 검토 시 건축사의 개설사무소 현황이나 행정처분사항을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단위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축물 식별번호로 도면정보는 물론 인허가·건축물대장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재난·재해 등 위급한 상황 시 건축물 도면정보를 쉽게 활용하도록 정부기관·지자체 시스템과 연계체계를 마련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과장은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의 전국 확산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도면 등 건축 빅데이터의 수집·가공·유통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건축허브(HUB)를 구축해 건축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신산업 창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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