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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과거의 일하지 않는 국회, 용납하지 않겠다"

오는 2일 의원총회 개최 및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 예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6.01 14:00:38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에서 오는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정당들과 함께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국회 개원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법에 따라 5일에 국회 문을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법을 지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일하지 않는 국회,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가 재현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견제론을 내세우며 국회 개원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회가 일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부를 견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상임위를 열어서 업무보고도 받고, 법과 예산도 꼼꼼하게 심사하는 것이 행정부 견제"라고 설명하면서 "과거처럼 야당이 국회를 마비시키는 것은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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