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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임 농업박물관장에 임영호 전 CBS 국장 임명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6.01 17:37:4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임영호 신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임기는 6월1일부터 2022년 5월31일까지다. ⓒ 전남도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1일 임영호 전 광주CBS 제작보도국장을 신임 농업박물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종주 전임 농업박물관장 임기가 5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 신임 농업박물관장 공개모집에 들어가 9명이 응모했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인사위원회가 최종 적격자 2명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해 인사권자인 전라남도지사에게 추천, 최종 결정됐다.

신임 농업박물관장으로 임명된 임영호 씨는 전남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고, 광주CBS 보도제작국장을 비롯 전남CBS 보도제작국장,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라남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는 임영호 씨가 언론기관에서 30년간 재직하며 쌓은 경영·관리 능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시절 쌓은 문화관광 홍보분야의 전문역량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에 1순위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자 문화의 씨앗이다"며 "농업박물관을 농업테마공원과 영산호 관광지가 어우러진 전남 관광활성화의 핵심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과 함께할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연 관람객 5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박물관'은 전남의 찬란한 농경문화와 농업 발전사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영암군 삼호읍에 농경문화관과 야외전시관을 갖춰 개관했다. 

이후 남도생활민속관과 농경문화체험관, 쌀문화관, 농업테마공원 등 농업과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민속문화체험 1번지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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