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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가야사 관련 특별법 제정 준비 철저"

"특별법 대한 충분한 법리 해석과 종합적인 검토" 당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6.01 16:34:05

조근제 함안군수가 가야사 관련 특별법 제정 준비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 ⓒ 함안군

[프라임경제] 조근제 함안군수는 1일 6월 연석회의에서 가야사 관련 특별법 제정에 따른 준비 철저를 당부했다.

이날 조 군수는 가야사 연구복원과 활용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역사문화권 특별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앞으로 가야사 연구와 정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금이야말로 가야사 복원의 최적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역사문화권 특별법에 해당되는 영호남의 지자체는 각 고장별 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지역발전의 토대로 삼고자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특별법에 대한 충분한 법리해석으로 군이 얻을 수 있는 반사이익과 군에서 추진해야 할 중요사업 및 종합적인 검토 등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어 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 일제 점검도 지시했다.

지난달 발생한 칠서공단 화재사고, 법수면 개인 공장 폭발사고 등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안전사고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나 경제적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을 가져오는 만큼 각종 인허가 시 안전시설이나 수칙에 관한 사항을 엄격하게 확인하고, 사후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덥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산사태나 하천범람 등의 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우수기 전 철저히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수로시설물이나 배수펌프장 등은 가동여부 점검과 함께 시험가동도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소득 증대방안에 대한 모색도 당부했다. 그는 "지역의 부존자원이나 축제 등을 활용해 지역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과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도 당부했다. 조 군수는 "공무원들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만큼 군민들의 삶의 질은 향상될 것"이라며 "공공의 이익, 타당한 민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업무연찬이나 선진사례를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능동적인 직원이 대우를 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끝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순국선열들의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고 주변의 국가유공자나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6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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