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스탭스 '아버지와의 데이트' 행사 15년째 개최

'사람을 소중히 그리고 감사히' 스탭스 가치관…다시 되새기는 기회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6.02 21:54:03
[프라임경제] 스탭스는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아버지와의 데이트' 행사를 지난 1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아버지와의 데이트 행사. ⓒ 스탭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전국에 있는 모든 지사와 센터, 파·도급 전 직원이 대대적으로 참여한다. 

행사의 근본 취지는 아버지나 어머니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정식으로 데이트를 신청하고 단둘만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버지와의 데이트'로 이름을 지은 이유는 많은 자녀들이 어머니보다 아버지와 어색해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에 특별상까지 제정해, 부모님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특별상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행사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김서룡 서비스사업부 이사 △이해원 경영기획실 이사 △허정원 부장, 총 3명이 호명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지연 서비스사업부 사원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조부모님과 함께 식사했으며, 같은 부서 송인욱 주임은 유치원생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등 아버지에 국한되지 않은 소중한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수상자들은 "처음에는 숙제하는 느낌으로 막연히 귀찮아 했지만 막상 데이트를 하면서 평소에 전하지 못한 말을 하면서 더욱 애틋한 가족관계가 됐고 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원 경영기획실 이사는 "행사에 참여하며 촬영한 사진이 아버지와 마지막 촬영이 되기도 해 더욱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라며 "앞으로 다른 젊은 직원 참여를 독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천웅 스탭스 대표는 "감사하며 살자는 스탭스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였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사람을 소중히 대하고 감사할 줄 아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전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