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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수출입은행, 해외 스마트시티 수출 확대 맞손

해외 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 확대, ONE TEAM KOREA 2.0 모델 구축,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6.03 15:37:35

LH와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 스마트시티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개발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진출협력과 국내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 및 투자개발사업의 유기적 연계방안 검토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은 금융 활용 △유망 해외사업의 발굴 및 개발협력을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풍부한 신도시‧산업단지 개발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수은은 다양한 금융지원수단과 해외 중장기 프로젝트 지원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하면 향후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및 국내 기업의 해외 개발사업 진출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변창흠 LH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신규개발사업 발굴과 국내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금융‧정보‧기획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해외개발사업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와 수은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LH는 수은뿐 아니라 해외사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ONE TEAM KOREA 2.0모델'을 구축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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