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의 대형주 위주의 대량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하며 2,100대로 마감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87.19)보다 59.81p(2.87%) 오른 2147.00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2041억원, 기관은 1조159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조32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6.76%), 전기전자업(5.24%), 운수장비업(4.69%)이 강세를 보였으며, 서비스업(-1.76%), 의료정밀업(-1.67%), 음식료품업(-1.1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동국제강이 30.00% 오른 572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고려제강(30.00%), 삼성중공우(29.94%)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케이탑스(-10.01%), 한진(-7.75%), 에이프로젠 KIC(-7.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3.58)보다 5.92p(-0.80%) 내린 737.66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04억원과 2229억원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351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4.76%), 인터넷업(-2.16%), 소프트웨어업(-1.7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금속업(2.22%), 운송장비·부품업(2.17%), 방송서비스업(1.19%)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알테오젠(-24.70%), 트루윈(-19.80%), 차바이오텍(-19.14%)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대창솔루션(30.00%), 오스테오닉(29.97%), 한라IMS(25.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내린 1216.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