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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답답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캠페인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6.04 14:56:15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소장 전소연)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빠른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청원보건소 '답답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홍보활동. ⓒ 청주시

오창 호수공원 등 게시대 21개소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내소민원 대상 개인방역수칙 당부를 위한 안내문 및 손소독 티슈 등을 제공했다.

또 지난 3일 청원초등학교 일대에서 하교길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 수칙 당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사업장,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는 양상으로, 모임 때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율이 높은 만큼 특히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해 홍보했다.

3일 청원초등학교 일대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활동 모습. ⓒ 청주시

최근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도 이어져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다고 해서 마스크를 벗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거나 생활한다면 자신이 감염자인지도 모른 채 많은 사람에게 질병을 확산 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해 두고,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주요 수칙으로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필수)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전소연 청원보건소장은 "밀접한 공간에서의 감염 전파로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손 씻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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