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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JP모간, 코로나19에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판로개척·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6.04 11:18:41

[프라임경제] 사회연대은행이 JP모간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JP모간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즉각적인 지원과 더불어 포괄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및 비대면 소비 등으로 소비시장의 판도가 변화되면서 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할 과제를 안은 영세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출 감소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컨설팅, 온라인 오픈마켓 페이지 제작, 1인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더불어, JP모간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사회적금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온라인 자금 신청 및 비대면 화상심사, 온라인 대출 약정, 상환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우편·방문접수 및 대면 심사의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한편 비대면 생활 방식 확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긴급자금 및 교육·경영컨설팅,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도 휘청이지 않을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자금 연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태진 한국JP모간 대표는 "코로나19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취약계층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고 저소득층의 소득 창출 기회를 갖는 것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며 "JP모간은 지금까지 NGO들과 협력해 진행해온 스몰 비즈니스 성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기반으로 이번 코로나19의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들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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