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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온라인쇼핑 '남해몰' 운영방향 설정

심의위원회 입점업체 선정기준 결정…대표특산물 유통채널 군민소득원 창출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6.04 13:27:14

남해군 온라인쇼핑몰.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리뉴얼을 마친 온라인쇼핑몰 '남해몰'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박재철 소장과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한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안건으로 상정된 △입점업체 선정기준의 건 △행정수수료 납부의 건에 대해 심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위원들은 입점업체 선정기준에 대해 군 투자개발 제품에 대한 가점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입점업체 선정기준 안건을 수정가결하고, 행정수수료 납부에 대해서는 타 지자체의 요율을 고려해 이중 저율로 분류되는 판매금액의 3%로 결정했다.

또 위원들은 평소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포장 등 각 업체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고객에 대한 남해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주문·배송 확인 등 세부적인 운영방법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남해군에 관련 교육을 건의했다.

청년창업주 대표 안윤미 위원은 "남해몰에는 청년창업주 카테고리가 있어 특이하면서도 좋았다"며 "앞으로 청년창업인들이 남해몰에서 충분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해몰에는 43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신선제품 38개, 가공제품 98개 등 총 13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남해몰은 그동안 리뉴얼 작업을 거쳐 기존 입점업체는 우선적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이후 입점을 신청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입점을 승인할 방침이다.

한편, 남해몰은 현재 기획 진행 중인 '2020년 햇마늘 판매전'을 운영해 지금까지 1억8000만원의 마늘을 판매했다.

이달에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보물섬 남해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2020년 마늘․한우 온라인 대축전'을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축협과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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