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농업관 직원, 코로나19 극복 농촌일손돕기 실시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 도시농업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농철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4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영농철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이날 봉사활동은 도시농업관 직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덕구 신촌동 신동연 농가의 토마토 재배 시설에서 수확작업 등을 실시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다.

신동연 농가는 "현재 농촌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여파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바쁜업무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일손돕기를 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김영회 도시농업관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를 찾아 땀흘리며 봉사활동을 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다 같이 힘을 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