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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0년 청년터 조성사업' 도비공모 선정

"청년들이여 고성에서 꿈을 펼쳐라"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6.05 12:32:13

2020년 청년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고성군 백두현 군수가 청년들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고성군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며 청년층의 창업 및 취업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성군은 2020년 청년터 조성사업 도비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노후화된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층의 창업 및 취업지원과 청년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청년들의 토론과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 △북카페 △청년모임방 등 진로설계와 취업 상담을 위한 취업상담실, 창업교육장을 조성한다. 또 청년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유카페와 공유주방을 조성한다.

군은 내실 있는 청년 터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과 전담인력을 배치해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청년프로젝트 공모사업 발굴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월 관내 청년(만19~39세) 9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년 소통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고성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2018년 12월 '고성군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들의 군정참여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 9월 군수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된 '청년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월에는 청년들의 군정참여 활성화와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 업무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38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 구성과 8개의 청년동아운영 지원 등 청년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과 소통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백두현 군수는 "행정이 아닌 청년이 직접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주도하는 '청년 중심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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