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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화폐 '화전' 할인구매 한도 확대

8일부터 일 30만원, 월 90만원까지 10% 할인구매 가능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6.05 10:53:06

지역화폐 화전.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식 지역화폐 '화전(花錢)' 1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월 40만원에서 90만원으로 확대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8일부터 지류식 화전화폐 할인구매 한도를 확대·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전화폐 10% 특별할인을 시행해 왔다.

이번 할인구매 한도 확대로 구매자들은 1인당 일 20만원, 월 40만원까지 10% 할인구매할 수 있었던 지류식 화전화폐를 일 30만원, 월 90만원까지 할인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하면 8일부터 변경된 한도 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지류식 화전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보물섬 남해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화전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화전을 구매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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