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병석 국회 의장은 8일 "12일 오전까지 상임위원 선임 명단을 제출해 달라. 당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에 따르면, 박 의장은 또한 상임위원 선임과 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계속 회담을 추진하라고 양당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당 원내대표도는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일단 10일 본회의 급한 안건을 처리한 후 원구성 마무리를 위해 다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의 제안이 쿨링오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