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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라인 등 모든 채널 단절한다는 북한, 속셈은?

대남 협상 안중에 없고 김씨 일가 위상 강화 등 내부 결속 목적인 듯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6.09 09:13:16

[프라임경제] 북한이 연락수단 단절로 대남 긴장구도를 강화한다. 

북측은 9일 정오부터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한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는 방침도 공표했다. 

북측은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우리를 비난했지만, 정부와 여당이 전단 살포 금지법을 추진하겠다며 발빠르게 저자세를 보였음에도 강경 기조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측의 속내는 대남 대화가 아닌 대미 협상이거나 내부 결속 등 다른 데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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