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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테크로드 투어’ 참여학교 모집 실시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17 13:49:25

[프라임경제] 한국산업기술재단(이사장 정준석)과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대표 장병구)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의 중요성과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30일까지 행사전용 홈페이지 (www.techroad.or.kr)에서 접수 받는다.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는 전국의 중학생들과 교사들의 참여 하에 1박 2일 동안 산업체, 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견학과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가와의 대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미래의 산업역군인 전국 중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산업기술을 이해시키고, 학생들의 이공계 전문가로의 꿈을 끼워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교사 1명과 학생 7명으로 한 조를 이뤄 진행된다.

선정된 학교는 10개 학교씩 조를 이루어 한번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총 82여 학교를 선정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1회 행사에서 참여교사 및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주최 측은, 행사 횟수를 작년 8회에서 올해에는 10회로 늘리고, 단순한 견학을 지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교통·재정여건·콘텐츠 등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산업 체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산간·도서지역 교사 및 학생들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별히 1회는 가족 참여 행사로 기획하여, 부모님과 함께 산업 현장을 방문, 가족 내부의 연대의식 강화는 물론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이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투어는 서울·경기권, 부산·경남권, 광주·전라권, 대구·경북권, 대전·충청권, 강원·영동권 등 총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기평택항만공사, 삼성전자, GM대우, 포스코 등의 기업체는 물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주요 연구소와 포항공대 등 관련 대학의 방문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자블럭 조립 등 개인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로봇전문가, 프로그래머, 게임개발자 등을 초빙, '산업기술 및 미래사회에 대한 비전' 강의도 예정되어 있어, 대한민국의 최첨단 산업기술을 한눈에 체험하고 미래 지식기반사회의 동량들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학교 선정은 다음달인 5월 초에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재단,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 전국기술교사모임 관계자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 참가학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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