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해찬 "통합당의 잘못된 협상 자세, 성과 얻지 못할 것"

"추경안, 질병관리청 신설 등 상임위 구성돼야 다룰 수 있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6.08 10:57:4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못된 협상 자세는 결코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 시한인 8일 "야당의 잘못된 협상 자세는 결코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금요일, 국회법을 준수해 (국회의장, 국회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원했다. 새로운 시대·새로운 국회를 열겠다는 당의 의지와 국민의 열망이 발현된 것"이라면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야 완료된다. 국회는 오늘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고,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질병관리청 신설 등은 (국회가) 상임위 구성이 돼야 다룰 수가 있다"면서 "(13대 국회 이래로) 20대 국회까지 상임위 구성이 평균 40여일 정도 걸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관행이라는 이유로 국회 발목잡기를 한다면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준법 국회를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의 잘못된 협상 자세는 결코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지난 선거에서 큰 패배를 한 (미래통합당은)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