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간]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6.08 11:43:39
[프라임경제] "소방관의 생존은 셀프다"

지난 4월1일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것은 소방관들의 조용한 희생과 노력 끝에 얻은 결과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직업군 2위에 소방관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은 56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순직자는 23명이다.

ⓒ 푸른향기

저자는 소방관의 주요 세 가지 임무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이라고 말한다. 그는 책을 통해 새내기 소방관 시절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다른 소방관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방관들은 늘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상황과 처참한 사고현장과 마주친다. 이런 현실 속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소방관 25%는 수면장애를 겪고, 5.6%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소방관의 목숨은 셀프"라고 강조하면서 언젠가는 소방관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고 있다. 푸른향기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만4500원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