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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JDC 상생협약 "사회적 경제조직 적극 지원"

제3차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사업' 10개사 선정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6.10 11:55:05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통해 제3차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사회투자


[프라임경제]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문대림) 본사에서 사회적 경제조직 및 미래산업 소셜벤처 10개사와 함께 '제주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 및 미래산업 소셜벤쳐 대상 △금융지원 △심화 경영전략 컨설팅 등 전문경영지원 △투자유치 역량강화 △제주지역 고용친화적 일자리 제공 등 사회서비스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회차로 진행되는 해당 지원사업은 이전 △제1차(6개사) △제2차(6개사)보다 확대됐으며, 금융지원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제3차 사업에서는 △제주착한여행 △주식회사 제주도드론 △주식회사 소프트베리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주식회사 제주동백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에이브레인 △주식회사 제주애퐁당 △제주청년피앤씨 △주식회사 화잠레더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지원사업 대상 12개사에 '코로나 극복 긴급 경영지원금'을 각각 50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조직이 어려운 상황에서 JDC와 함께 도내 훌륭한 사회혁신조직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1차와 2차에 이어 제3차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임팩트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다.

주로 사회적 기업 등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임팩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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