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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정보] 1~3인 가구 증가, 중소형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래미안 엘리니티 ·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90% 이상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6.11 18:30:52
[프라임경제] 1~3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곳들도 중소형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아 눈길을 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1순위 청약접수 건수는 총 71만8905건이었고, 이 중 73%(52만2968건)가 전용 85㎡ 이하에 모였다. 통계청은 2040년 1~3인 가구가 9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조감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44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B 644세대 △72㎡ 100세대 △84㎡A·B 664세대 △101A㎡ 19세대 △101B㎡ 15세대다. 전체 일반분양 세대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강화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 도시지역 내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를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시행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는 8월부터 부산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아파트의 분양권은 거래할 수 없다. 하지만,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경우 시행령 개정 이전에 분양하기 때문에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서면 상권의 편리한 인프라, 대단지 브랜드 등 장점을 고르게 가지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전매 제한 시행에 따른 규제 대상 여부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통한 방문관람을 진행한다.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 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이며, 전용면적 51~121㎡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B 64가구 △59㎡A·B 73가구 △74㎡A·B 86가구 △84㎡A·B·C·D 243가구 △89㎡ 5가구 △101㎡A·B 2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 이상 차지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특히 30~40대 젊은층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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