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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알바 하고 싶어"

경제적 이유로 알바 희망…6개월 이상 장기근무 선호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6.12 10:11:11
[프라임경제] 직장인 절반가량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추가 수입 창출과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수입을 메꾸는 등 경제적인 이유가 주를 이뤘다.

직장인 415명 대상 설문조사. ⓒ 알바몬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남녀 직장인 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9.6%가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를 하고 싶다는 답변은 남자(43.5%)보다 여자(54.2%)가, 미혼(47.0%)보다 기혼(56.8%) 그룹이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55.3%) △30대(51.5%) △40대 이상(43.4%) 순이었다.

이들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알바(*복수응답)는 △사무보조(33.5%)였다. 이어 △매장관리·판매(22.3%) △카페 알바(21.4%) △이벤트·행사 스텝(14.1%) △음식점 서빙·주방보조(12.1%)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알바 근무기간은 6개월 이상 장기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원하는 기간 하루만 근무(19.4%) △1~3개월(14.1%) △1주일 이하(11.7%) 등 순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대하는 수익 역시 △90만~100만원 미만(19.9%) △20만~30만원 미만(16.5%) △40만~50만원 미만(14.6%) △50만~60만원 미만(10.7%) 등 비교적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알바를 희망하는 이유는 경제적 측면이 가장 컸다. 

1·2위는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65.5%) △무급휴직 등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이 줄어서(28.2%)이었고,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26.7%) △새로운 일을 하며 생활 활력을 주기 위해(1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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