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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집중…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명↑

양천구 탁구장 · 리치웨이발 집단감염 확산…총 1만2003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6.12 12:01:41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판매업체 '리치웨이',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집단 감염이 'n차 감염' 등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총 1만20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6명은 지역발생 43명, 해외유입 13명이다. 지역발생 43명 중 대구 1명을 제외한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4명, 경기 18명으로 이는 양천구 탁구장과 리치웨이발 집단감염 확산이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탁구장 집단감염은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어르신보호센터로, 또 서울 송파구 강남대성학원을 거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 이어졌고 리치웨이 집단감염은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역삼동 명성하우징, 성남 방판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 등으로 각각 전파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27명이다. 방대본은 지난 3월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61세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명 늘어 총 1만669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새 40명이 늘어 10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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