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하루에 버려지는 1000만개 이상의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은?

[프라임경제] 코로나19와 같은 병이 다른 사람에게 옮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꼭 써야하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어요. 마스크를 사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나라에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쓰는 방법을 계속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제대로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에 버려지는 마스크는 최소 1000만개 이상이라고 해요. 길거리 등에 함부로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해 나쁜 병균이 옮겨지거나, 환경이 오염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어요.

이처럼 버려진 마스크 때문에 병이 옮거나, 환경이 오염되는 것 등을 막기 위해서는 사용한 마스크를 올바르게 버리는 게 매우 중요해요.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위생과 환경을 위해 마스크를 올바르게 버리는 법을 알렸어요.

랩신에서 알려주는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법. ⓒ 애경산업

나라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안내에 따르면, 마스크는 한번 사용을 권하고 있어요. 사용한 마스크를 다시 사용할 때에는 쓴 사람에 한해 더러워질 걱정이 적은 곳에서 잠깐 사용한 경우, 공기가 잘 통하는 깨끗한 곳에 넣어 두었다가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마스크는 한번 사용한 후에 버리는 것이 좋아요.

갈아 끼울수 있는 필터가 있는 면으로 된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필터가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또 물에 묻으면 기능이 많이 떨어지므로 면마스크가 젖은 경우에는 필터를 새것으로 바꿔야 해요.

올바르게 마스크를 버리는 방법의 시작은 마스크를 올바르게 벗는 것부터에요. 마스크를 쓴 뒤 벗을 때는 항상 귀에 거는 끈을 잡고 당겨 벗어야 해요.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잡으면 마스크 겉에 묻어 있던 오염 물질이 손에도 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쓰던 마스크를 벗은 후에는 마스크 표면이 손에 닿지 않게 반으로 접어요. 마스크 안쪽에 묻은 오염 물질이 마스크 겉면에 묻지 않도록 마스크 끈을 이용해 두 번 접은 마스크를 돌려 묶어요. 잘 묶은 마스크는 종량제 봉투 깊숙이 넣어 새어 나오지 않게 묶어요.

특히 마스크를 분리수거가 가능한 재활용품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마스크는 일반쓰레기예요. 그러니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해요. 이때도 역시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않게 깊숙이 넣어 버리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벗거나 버릴 때 오염된 부분을 손으로 만질 위험이 있어요. 마스크를 버린 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개인위생을 강조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기헌(선유고등학교 / 3학년 / 18세 / 서울)

나윤석(대구과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대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