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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현대홈쇼핑이 '프라이팬'을 가져가서 재활용해요

지난 4월부터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 펼쳐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6.30 08:11:38
[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의 환경을 보호하는 운동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지난 2018년부터 고객의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포장 박스안의 '아이스팩'을 다시 되돌려 받아서 재활용하더니,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거나 코팅이 벗겨져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모아서 재활용 하기로 했어요. 이런 결정은 지난 4월24일 밝혔어요.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24일부터 6월19일까지 10주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직접 가져가서 다시 사용하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현대홈쇼핑이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을 진행한대요.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지는 등 프라이팬의 수명이 다했는데도 버리기 아까워 3~5개씩 보관하고 있는 가정이 적지 않다"라며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버릴 때도 손잡이를 분리해 버려야 하는 데다, 대형 아파트를 제외하곤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리는 게 어렵다는 주부 고객들의 말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어요.

현대홈쇼핑은 매주 금요일 먼저 접수한 순서대로 1000명씩 모두 1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접수를 받았어요. 1명당 프라이팬은 5개까지만 받기로 했어요. 

현대홈쇼핑은 가져간 프라이팬 개수에 따라 각각 3000점(2~3개)과 5000점(4~5개)의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원전용 'H포인트'를 고객에게 주었어요. 

프라이팬을 가져가 달라고 접수하면, 일주일 안에 택배업체가 고객 집을 방문해 프라이팬을 직접 가져갔고,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부 냈어요. 

현대홈쇼핑은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모아진 프라이팬을 다시 사용해 새 프라이팬으로 다시 만들고, 이 프라이팬을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에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남예건(용산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남해윤(무학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현정(일반 / 4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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