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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우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26번째 오픈

백화점 각축장으로 떠오른 수도권 서남권 지역 진출 의미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0.06.12 15:08:36

[프라임경제]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은 2017년 9월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오픈 한 후 3여년 만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을 26번째로 오픈했다.

씨크릿우먼이 6월, 26번째 신규매장 오픈에 이어 7월에는 브랜드 최초 아울렛 신규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 김상준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야 물러가라. 씨크릿우먼이 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신규매장을 오픈하는 강수를 뒀다.

해당 신규매장은 백화점의 각축장으로 떠오른 수도권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오픈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10만 여명의 고객을 보유한 씨크릿우먼은 이번 26번째 신규매장 오픈을 통해 '헤어웨어'를 패션의 장르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씨크릿우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오픈 기념으로 6월 말까지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날에는 씨크릿우먼이 고객 섬김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국 무료 A/S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마스크를 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점장은 "씨크릿우먼의 입점으로 시니어 고객과 중년 여성의 많은 유입이 기대된다"며 "구매력이 있는 고객의 유입으로 인해 백화점과 씨크릿우먼이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씨크릿우먼의 입점을 반겼다.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헤어웨어는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헤어 스타일링을 '간편함'이라는 키워드로 승화시킨 패션의 아이템"이라고 말하며 "모든 여성들에게 편리함과 멋을 통한 자신감을 부여하여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크릿우먼은 오는 7월 롯데백화점 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도 입점 예정이며, 이는 씨크릿우먼 브랜드 최초 아울렛 신규입점으로 입점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발이 아닌 '헤어웨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패션을 넘어 'K-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한 씨크릿우먼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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