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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피플-(주)피플앤컴,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적극 후원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후원금 1000만원 전달…9월 참가자 접수, 본선은 오는 11월5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6.12 17:59:47

[프라임경제] 외국에서 살다가 입국한 이른 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한국어로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를 정성스레 연마, 자신의 이야기를 남들에게 전달하려면 들어주는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 같은 용기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된다.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금년으로 3회째를 맞이한다. 금년 대회는 오는 9월1일부터 9월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원고를 접수하며, 10월5일부터 10월15일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추린다. 본선 대회는 11월5일이다.

다문화 학생은 부모 중 1인이 외국 출신인 경우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이들이 한국어 학습 증진 및 자신감 부여 효과를 크게 키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장기간 생활해 모국어와 모국 문화가 낯선 이들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 다솜고에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재단법인 피플·㈜피플앤컴도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한다.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금 전달식이 12일 열렸다. ⓒ (주)피플앤컴

재단법인 피플은 산재가족 및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부터, 여러 민간기업들의 사회적공헌(CSR)을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진행하는 기구다. ㈜피플앤컴은 중고 컴퓨터 재생업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피플앤컴은 지난해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12일에도 금년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행사 업그레이드에 소중한 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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