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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회 독재' 주장 기 막혀...15일 모든 상임위원장 선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6.13 16:37:39

[프라임경제] 13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제 국회를 정상화시킬 수밖에 없다"면서 15일 모든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고 국회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래통합당과의 마지막 대화를 요구하면서 박병석 국회 의장이 15일로 본회의 일정을 연기한 상황에서, 민주당 측에서는 강경 입장을 내놓은 것. 민주당이 최악의 대립 상황이 오더라도 원 구성을 끝내기 위해 '명분 쌓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그는 "통합당의 법사위원장 '고집' 하나로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처가 모두 막혔다. 21대 국회가 해야 할 모든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든 상임위를 가져가 보라'며 제1야당의 책임을 방기하면서 오히려 '의회 독재'를 주장하는 '신박한' 논리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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