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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유치위원회 '정부 그린뉴딜 정책' 적극 환영

"포스트코로나 시대 근원적 대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 역시 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그린 뉴딜’에 의해 극복 가능할 것"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6.17 08:07:45

[프라임경제]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이하 COP28유치위원회)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성명서에서 COP28유치위원회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극복을 위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만이 해법이며, 이를 시민생활양식 개선을 통해 이룰 수 있도록 시민참여운동으로 전개해오면서 궁극적으로 COP 대한민국 개최가 절실함을 주장해 왔다.

코로나19를 비롯해 금세기 들어 잦아지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간의 무차별적 환경 파괴로 동물 서식지가 감소하면서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이 인간과 자주 접촉한 결과이고 코로나19 이후에도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 없이는 얼마든지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다.

COP28유치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환경과 공존하는 인류의 삶에 대한 성찰을 더욱 깊게 해야 하는 때, 우리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은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근원적 대안임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 역시 환경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그린 뉴딜’에 의해 극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쟁점으로 COP28 유치를 거듭 주장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산피해는 1960년대 10년간 1조2060억원이던 것이 2000년대는 20조원을 넘어섰고 한국은 기후위기를 가속화한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경제규모 세계 12위 국가이면서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은 기후위기 극복의 선도적 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전기가 될 절호의 기회임에 분명하며 COP유치와 연계됐을 때 진정성과 효율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COP28유치위원회는 '살아 있는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기후변화해법을 부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된 2008년부터 우리는 박람회 주제구현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위해 COP28을 연계해 개최할 것을 일관되고 끊임없이 주장, 호소, 노력해 왔고 우리의 기대와 희망의 선상에 그린뉴딜 정책이 부합함을 확인하고 대한민국이 21세기 초일류 문명국가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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