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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부광약품, 英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6.17 09:27:43
[프라임경제] 영국 정부가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했다는 소식에 이 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부광약품(003000)이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부광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2.35% 오른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6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우리 과학자들이 엄청난 연구로 놀랍고 획기적인 결과를 이뤄냈다"며 "오늘부터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에 포함시켜 수천명의 생명을 구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덱사메타손'을 '병행수출리스트(parallel export list)'에 등재해, 개인이 이 약을 대량으로 매점매석하거나 수출하는 행위를 막는 조치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덱사메사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억제 작용이 있어 평소 류마티즘성·통풍성 관절염, 마른 버짐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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