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아이코퍼레이션,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7월 상장 예정

희망공모가 1만5600원~1만8900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솔루션 기업 도약 다짐

[프라임경제]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정열)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 엠투아이코퍼레이션

총 공모 주식수는 333만5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600원에서 1만89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520억원~630억원이다.

오는 7월9일과 1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후 같은 달 16일과 17일에 청약을 진행한다. 7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자체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21년 간 흑자경영을 지속해왔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와 69.9% 증가한 78억원, 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0.5%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2018년 대비 각각 10.5%와 29.4% 증가한 247억원, 67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열 엠투아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자사 제품은 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