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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메디텍 필러 '히아필리아' 중국시장 진출 시동

내년 8월까지 중국 임상 3상 완료 예정…2022년 CFDA 품목허가 목표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18 10:47:28
[프라임경제]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이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HyaFilia)'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이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HyaFilia)'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차바이오텍

차메디텍은 히아필리아 중국 임상 3상을 내년 8월까지 완료한 후 2022년 품목허가를 목표로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심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차메디텍은 작년 말 양쪽 코·입술에 주름이 있는 중국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아필리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임상시험은 절강성인민병원을 포함해 4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은 미용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현재까지 출시된 브랜드는 20여개밖에 되지않아, 히아필리아가 중국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차메디텍의 설명이다. 

히아필리아는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기본형인 히아필리아를 포함해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HyaFilia Plus)' 피부 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HyaFilia Dorothy)'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HyaFilia Impact)'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중국은 필러 수요대비 공급이 많지 않아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풍부한 해외 경험과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히아필리아'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0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200원(1.10%) 떨어진 2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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