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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선주협회 요청에 "산업 파급 효과 감안, 기간산업 포함"

정태순 회장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고갈 현상 심각"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6.18 15:58:48

한국선주협회가 한국수출입은행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업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한국선주협회

[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지난 17일 한국선주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업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태순 선주협회 회장은 "해운산업 지원을 확대하려면 수출입은행 자본금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민간금융권에서 해운업 대출금을 회수하면서 해운업계 유동성 고갈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조속히 시행돼 해운산업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선제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방문규 수은 행장은 "해운산업은 연관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크기에 기간산업에 포함됐다"라며 "해운산업 지원은 후방산업 지원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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