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10년째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펼쳐

2020-06-19 10:04:45

- 올해 8300 농가에 안전보관함 전달 예정…제주시 신규 보급지로 추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올해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8300 농가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오는 8월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프라임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7개 광역시 △19개 시군에 총 8300개 농약 안전보관함을 오는 8월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오는 26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현판식 및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촌지역에 농약음독 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등을 시작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시군구 중 농가가 가장 많은 제주시를 신규 보급지로 추가해 안전보관함 3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다.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48.6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4배가량 높다. 이에 더해 농약음독이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의 주요 자살수단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농약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해당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또 농약 안전보관함 사용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생명사랑지킴이도 임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에게 정신건강 의료비도 지원한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노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자 올해로 10년째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지자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농약 안전보관함의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외로움, 우울증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심리치료를 적극 지원하는 등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10년째를 맞는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3만5664가구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올해 보급사업으로 총 4만3964구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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