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수·단열 등 집수리 비용 최대 2000만원 지원

2020-06-19 15:31:19

- 가꿈주택사업, 9월29일까지 해당 자치구청 상시 접수

[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서울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노후주택에 방수‧단열 등 집수리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9월29일까지 자치구청을 통해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서울 가꿈주택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집수리 분야 전문가를 파견하고, 방수·단열 등 주택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 비용의 1/2, 최대 2000만원까지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가꿈주택 지원사례. 창호 및 단열재 교체를 통한 에너지효율 증대 및 외부경관을 개선한 모습. ⓒ 서울시

서울시는 이 사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46호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15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주택의 미관 개선 △단열성능 개선으로 인한 난방비 절약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꼽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절차도 간소해졌다. 예비 대상자 선정 과정을 없애 건축물 시공 적절성 여부만 확인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과 동시에 융자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도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가꿈주택과 주택개량 융자지원을 별도로 신청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가꿈주택 착수신고서 제출 시 융자지원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소유자의 재정상황 때문에 한 번에 공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지원한도 내에서 연차별‧공종별로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택 보수는 시급하지만 재정적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를 고려한 것이다.

예컨대 지붕과 외벽 단열공사가 필요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경우 올해는 지붕공사, 내년에는 외벽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최대 지원금액 내에서 구역을 나눠 신청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저층주거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스스로 집을 고치고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집수리 비용 때문에 불편한 환경에서도 선뜻 집을 고치지 못했던 시민들이 오래된 집을 수리하고,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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