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V-THON 대한민국 청소년 기획봉사톤' 온라인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진행…오는 25일 신청 마감

[프라임경제] '2020 V-THON 대한민국 청소년 기획봉사톤(이하 기획봉사톤)'이 오는 7월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V-Thon'은 봉사활동(Volunteer)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구성하여 발표하는 행사다.

'기획봉사톤'은 청소년이 바라본 사회 속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행사다. 

실제 사회공헌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봉사활동 기획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에서 기획된 봉사활동을 발표하고 이후 올해 9월 말일까지 기획한 봉사활동을 담당 멘토와 함께 실제 실행한다.

본래 오프라인으로 한 장소에서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오프라인 행사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기획봉사톤'으로 진행된다.

'기획봉사톤'은 평소 사회문제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2,3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본행사에 참여한 총 10팀에게는 각 팀당 5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수여돼 실제 봉사활동 실행 시 예산으로 쓰인다. 본선 참가 전원에게는 각 기관으로부터 표창장이 수여된다.

기획봉사톤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사회 속 다양한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 창의적인 자원봉사활동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기획봉사톤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유테카·세계활동연맹이 공동주최하며, Sparklabs, UNAI KOREA를 비롯해 △ADRF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휴먼에이드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상세 행사 일정은 유테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