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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과반 정당, 상임위원장 모두 갖고 책임도 져라" 제안

국회법 개정 통해 추진하면서 선진화법 문제점 제거 필요 지적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6.22 10:51:47
[프라임경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되 대신 정치적 책임도 지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야당이 전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라고 한 마당에 굳이 나눠 먹기 상임위 배분에 집착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국회법을 바꾸고 과반을 넘긴 정당이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전통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래야 개원 협상이라는 이상한 한국식 전통도 없어지고, 상임위 나눠 먹기 협상도 없어지고 책임 정치가 정착되는 것은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다만 홍 대표는 "상임위원장 독식을 위해서는 총선 전에 여야가 합의해야 하고, 국회 결정도 소위 선진화법처럼 5분의 3 결정이 아닌, 과반수로 결정을 하는 국회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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