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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자사주 1000주 매입

지난 19일 기준 6800만원 규모…"회사 미래에 대한 자신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6.22 14:46:40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 CEO. ⓒ S-OIL

[프라임경제] 사우디 출신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S-OIL(010950, 이하 에쓰오일) CEO가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2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가 매입한 자사주 1000주의 주당 단가는 취득일인 지난 19일 기준 6만8000원, 총 6800만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배경은 알 카타니 CEO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최고경영자로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담아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 카타니 CEO가 사재를 들여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은 위기 극복을 위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 카타니 CEO는 철저한 위기관리와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비전 2025를 달성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면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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