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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브랜드 도입 10개월 '성공적 안착' 평가

기존 단지명 변경사례 포함 완판 행진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6.23 16:41:57

한화건설이 지난해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포레나 단지적용 이미지. ⓒ 한화건설



[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의 지난해 8월 론칭한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주는 대표적 예시는 분양실적이다. 한화건설은 브랜드를 론칭한 후 분양한 6개 단지를 모두 완판(완전판매)시켰다. 여기에 기존 '꿈에그린'브랜드에서 명칭을 변경한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들도 미분양 제로(0)를 달성했다.

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포레나 부산덕천도 높은 최고경쟁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브랜드 도입효과가 가장 도드라진 것은 미분양 단지들의 완판행진이었다.

거제시는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가 이어진 지역으로, 한화건설이 2018년 10월 처음 분양에 돌입했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약 1년6개월간 미분양을 다 털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단지명을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하고 회복되는 거제시 경제상황에 힘입어 완판을 해냈다.

지난해에는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 0.7대 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이 3개월만에 완판됐다. 한화건설에서는 포레나 브랜드 런칭 광고가 시작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브랜드가 순조롭게 안착하면서 기존 브랜드를 '포레나'로 바꾸는 단지들도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가 포레나 명칭을 적용했고, 올해에도 3개 단지 3113세대가 포레나로 이름을 바꿨다.

최초 분양부터 포레나가 적용된 6개단지 6346세대를 더하면 1만5000여 세대에 달하기 때문에 브랜드인지도가 충분히 올라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따. 한화건설은 기존단지들의 브랜드 변경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변경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년간 준비한 포레나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달라진 브랜드의 실체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는 '명품이미지 강화'라는 전략으로 기존 아파트 브랜드와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난 5월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 출시도 그 일환이며, 앞으로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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